“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그 진지함에 매력을 느끼게 되구.
숲의 한쪽엔 핑크색 나무들이, 또 다른 한쪽엔 초록색 나무들.
정말 환상적이고 최고의 예술인 것 같아.
그 색감과 구도는 보는 이로 하여금 밝으면서도 차분한 마음을 주는 것 같아
소년에겐 채색이 안 되있지만,
그래서 그 소년에게 더욱 감성을 느끼게 되는 것 같아.
이 그림을 보면 볼수록 참 좋구나
그리고 * 연이가 그림과 함께 보내준 상담에 대한 글을 보니,
상담에서 쉴 수 있었고, 마음이 편해졌다니, 참 감사하구나.
네가 열심히 솔직하게 자신에 대하여 말하고 생각한 결과란다.
게다가 상담을 '자기를 긍정적으로 볼 수 있게 해주는 것'으로
설명해주니, *연이가 참 대견하구나.
특히 *연이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잘 살려서
그것을 시작한 때부터 지금까지 정말 꾸준하게 집중하고 노력하는 것을 보면
* 연이의 저력이 대단하다고 느껴졌단다.
*연이가 초반에 ** 고민과 ** 어려움으로 힘들었지만
선생님은 *연이와 상담을 하면 할수록
생각도 깊고, 대화도 잘되고, 판단력도 좋구,
자기를 돌아볼 수 있는 힘도 있고해서, *연에게 많이 반했단다.
청소년기때부터 자신이 ** 재능을 잘 살려나갈 수 있다는 것은 큰 행운이란다.
게다가 너는 끈기와 집중력이 좋으니
리 이렇게 계속 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믿어.
*연아, 물론 이제 입시를 준비하는 것은 만만치가 않는 일이지만,
네가 가진 많은 장점과 괜찮은 점들이 에너지가 되어서
그 어려움도 잘 이겨내리라 믿는다.
아직 우리가 상담을 진행중이니까 네가 불안하게 여기는 것을
잘 극복해보고, 그리고 너의 소망과 꿈을 위해서
너의 장점을 잘 사용하는 방법도
계속 연습해보자구나.
From 권희경 선생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