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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도 잘 지내고 있어요.
작성일 :  2021-04-05 08:38 이름 : 지와감 심리상담센터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도 잘 지내고 있어요.

 

글쓴이 : 내담자 L * 정

 


 

 

상담에 대한 저의 생각을 글로 써본적은 없었는데,

상담칼럼 쓰기 행사 소식을 들어서요 

 

선생님께 안부도 여쭙고, 요즘 제가 어떻게 지내는지도 전하면서 글을 써봤습니다.  

한마디로 저는 정말 잘 지내고 있어요. 더군다나 자주 행복감도 느낀답니다.

저 인생에서 없어지지 않는 그 스트레스 문제가 있지만 제가 아기도 낳고, 직장도 있고,

무엇보다도 정신 건강이 좋아졌어요.

제가 막 불안할 때는 어떻게 해야지 하면서  선생님께서 하셨던 말도 생각이 나요. 

 선생님께 많이 감사드려요.     

 

상담 받기 전에는 매순간 누군가가 떠날거라는 불안감에 시달렸는데

상담 받은 후로는 누군가가 떠날거란 불안감도 거의 없고요. 특히 이 점에서 제일 좋아진 것 같아요

그리고 떠난다고 해도 이겨낼 수 있다는 확신이 있어요.

예전에는 혼자 있는 시간이 버려졌다는 느낌 때문에 괴로웠는데

지금은 혼자 있는 시간을 그래도 잘 지내고 있어요.

남편과는 업무상 한두달만에 만날 수 밖에 없는데, 그래서 외롭기도 한데,

이제는 떠나 버릴 것 같은 불안이 덜 드니까, 떨어져 있어도 가끔 행복감을 느낄 수 있네요.

 

장미벽11.jpg 

 

이런 기분은 태어나서 처음이라 가끔씩 신기하구요. 마치 꿈을 꾸는 것 같기도 해요.

이렇게 건강한 정신으로 되게 된 데에는 사실 남편도 잘 만난 덕분이 크지요.ㅎㅎㅎ  

남편에게 마음의 문을 열고 관계를 좀 더 진지하게 맺을 수 있었던 것은

상담에서 깨달았던 그 점들이 큰 도움이었던 것 같아요.    

 

요즘 제 직장에서는 ** 업무를 하면서, 각 분야의 사람들과 소통을 잘 해야 하는데, 제가 정서 안정이 되니까,

막 성격이 급한 사람한테도 일단 여유를 가지고 제 할 말을 하니까 그르치는 일도 없고, 스트레스도 덜 받고 그게 참 다행이예요.

상담을 종결할 당시만 해도, 만약 제가 하는 말이나 의견을 듣고 누군가가 나를 싫어하거나 떠날까봐 말을 못했었는데,

이제는 누군가가 나를 싫어한다면 그것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도 되고,

불안이 막 올라와도 잠시 지나갈 것이라고 마구 생각하려고 해요.

 

진작에 연락 드려야 했지만 상담칼럼 공모전 소식을 듣고 이렇게 연락을 드리네요.

늦게 나마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말씀드려요.

그럼 선생님도 건강하게 잘 지내시고요, 또 연락드릴께요.  

 

 

 

 

이 글은 지와감심리상담센터의 상담칼럼 공모행사에 참여한 글입니다.

글쓴이 L  * 정 님의  동의를 받아서 게시하였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무단복사나 사용을 불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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