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와감 심리상담센터 > 정보마당 > 심리칼럼
<학생칼럼> 담배 피우는 우리 자녀 어떻게 해야할까?
글제목: <학생칼럼> 담배 피우는 우리 자녀 어떻게 해야할까?
작성자: 지와감 심리상담센터
이메일: psy1@seoulpsy.co.kr

담배 피우는 우리 자녀 어떻게 해야 할까?

 

                                                                                                    글쓴이 : 마서우(중앙대학교 청소년학과 재학)  

 

 학교에서 돌아온 자녀에게 담배 냄새가 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자녀를 붙들고 담배의 해악성에 대해 설명해 주고 혼을 내면 담배를 끊을 수 있을까? 우리 나라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흡연률은 11%정도 된다고 한다. 청소년 흡연의 경우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는 것 뿐만 아니라 키가 크지 않고 근육 발달을 방해 한다. 이런 심각한 문제를 유발하는 청소년 흡연의 경우 끊기 위해서는 성인과 다른 방법들이 필요하다.   

 

 청소년 흡연의 경우 자신의 의지로 담배를 피기 시작하는 경우도 있지만 주변 환경의 영향 때문에 흡연을 시작하는 경우가 더욱 많다. '친구가 피우라고 해서..' '피우지 않으면 왕따 당하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것처럼 또래 집단의 영향도 강하다. 담배를 피우기 시작하는 시기에 금연을 하지 못하면 더욱 담배를 끊기 힘들어 지기 때문에 이 시기를 놓치지 않고 반드시 금연에 성공해야 한다. 그렇다면 청소년들이 담배 끊기를 성공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들이 필요할까?   

  

 첫째로, 청소년들에게 흡연의 나쁜 점을 알게 하여 금연의 필요성을 느끼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아무리 좋은 금연 교육과 프로그램이 있다 해도 자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으면 실천을 안 하게 된다. 그러므로 흡연 때문에 일어나는 질병에 대한 정보를 준다거나 성장에 미치는 악영향을 설명하여 청소년 스스로 금연의 필요성에 대해 느끼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로, 가정 학교 사회가 함께 힘을 합쳐야 된다. 청소년들의 경우 흡연으로 인해 건강만 해치는 것이 아니라 흡연을 위해 으슥한 장소를 찾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탈선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학교에서는 금연에 대한 교육과 학급 친구들끼리 집단을 만들어 주어 흡연하는 친구가 담배를 끊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줘야 한다. 흡연하는 청소년들은 자존감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가정에서는 자녀의 자존감을 높여주기 위하여 칭찬을 자주 해주고 금연에 도움이 되는 간식 등을 준비하면 좋다.

 

또한 사회에서는 청소년들이 흡연을 할 수 있는 으슥한 곳에 가로등을 설치하는 등의 환경개선이 필요하다. 또한 학교와 가정간의 정보교환을 통하여 청소년들의 금연 진도를 알아볼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여러 가지 노력을 해 봐도 힘들 경우, 대학병원 가정의학과나 서울위생병원에서 운영하는 금연학교에서 금연상담과 교육을 받게 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청소년 금연교육 관리프로그램(yscmp.nosmokeguide.or.kr), 건강길라잡이(www.hp.go.kr,02-3418-0996), 청소년 금연짱(www.nosmoke.or.kr, 1644-8900), 금연나라(www.nosmokingnara.org), 금연길라잡이(www.nosmokeguide.or.kr, 02-358-7609) 등에서도 청소년 금연 교육에 대한 상담을 해주고 있다.  

 

 건강한 청소년의 미래를 위하여 금연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가족 중에 담배를 피우고 있는 성인이 있다면 솔선수범 하여 먼저 담배를 끊는 것이 좋겠다. 금연을 통해 얻은 값진 성취감은 청소년들을 더욱더 성장 시킬 것이다.   

              

목 록